nemophila X-ton N260

2006. 7. 2. 23:18
      

그니까, 바야흐로 말년휴가의 중심에.
책상이니, 의자니 필요한것들의 가격을 알아본다고 옥션이니, 오미를 뒤져보다가...
MP3들이 굉장히 저렴.
비록 지금 PMP가 있어 중복투자 같은 느낌은 있지만.
가볍고, 하드충격걱정없는 메모리방식의 MP3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머리속에 구상한것은 '3~4만원정도로 512mb정도의 작은크기의 MP3'
다.행.히
아이리버나 옙,&,아이팟 같은제품만 아니면, 아니 그보다 더 비 메이저인 제품이면
가능한 가격대.
어떤 물품을 살까하다가, 아무래도 1000원경매 붙은놈들이 시작가격이 저렴하기에
입찰해놓고, 경매란건 역시 불타오르기에.
 
뭐, 그런 연유로 마련한게 이것.

본디 이 제품을 살 생각도 아니였는데, 몇천원 차이면 이것저것 되는것 사자는 생각에...
구매전에 제품을 알아보려 인터넷을 뒤지면, 비메이저제품이지만, 나름 메이저인 제품.
"a/s 최악","쓰레기회사"라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한 네모필라;(이것도 왠지 불타오르게
된 이유....어떤 제품이길래 이런 명성을 얻는것인가;;; 불타오르게만 되고 자세한 정보
는 없기에 마루타가 되기로 결심...뭐, 맛이갔다고해도 MP3 노래는 나오겠지란 생각으로)
뭐, 인터넷에 명성이 거짓은 아닌듯하지만(고객센터에 전화 불가,인터넷메일로 문의도 불
가, 게시판도 없음) 제품자체는 뭐 버그 좀 있고 좀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아직 사용중.

- 박스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다, 시스템요구사항 이외의 어떤 정보도 얻을수 없다.
구매가격은 3만9천원.

- 구성품들은 본체,소프트웨어CD,이어폰,메뉴얼,USB 2.0 케이블,충전기단자에 추가로 휴대폰에 달수있는 액정닦개를 준다.
메뉴얼은 한글로 적혀있기는 하나 100% 흑백인쇄에 굉장히 빈약하고, 소프트웨어는 다 영어로 되어있다.(그나마 다행인것은 USB단자에 연결하면 바로 검색되기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것)
이어폰은 번들용 이어폰수준이며, 기타 다른 구성품에는 특이한점은 없음.
- 가장 작은 바타입 휴대폰정도의 크기다,(81x42x13) 기기정면에 붙어있는 저 5개의 단추로 작동을 시킨다.(제품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튼수가 적다, 그리고 유저인터페이스도 썩 좋은편은 아니라, 처음 사용간은 꽤 햇갈릴듯하다.
중앙에 버튼은 스틱같지만, 그냥 똑딱이다. 방향인식 불가, 온리 프레스만 인식!

- 메뉴얼로는 잘 이해하기 힘든 mp3사용법은 사진으로 설명하며 마무리 하겠다.(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바로, 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사용법을 찾아봤으나 구할수가 없었으니...혹여나 구매후 사용법을 찾으러 오신분들이 있음 도움이 되시길)
- 이 제품은 재생되는 파일에서 다른 파일로 이동하려면 음량조절버튼 이외는 사용하지 못함으로 폴더를 활용하지 않으면 원하는 곡을 듣기는 불가능하다.(꽤 불편한 점이다, 원하는곡을 바로 못트는것은)
- 추가로 위에 폴더재생방법이 먹히지 않는다면, 반복모드에서 '정상반복'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를 2회누른다는 그냥 통칭상 그리 적은것뿐, 실제로는 사람에 따라 3,4회 누를수도 있다.
- 음악감상하며 노래가사를 읽을수있다. 단, 일반적으로 mp3에 겹쳐쓰는 형식은 인식하지 못하고, lrc파일을 직접 만들어서 넣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받을수있다)
가사파일은 노래를 들으며 싱크를 맞추면서 만들면 된다.(만드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상당히 번거롭다)
이때도 제약이 있다.
예를들면 '대털 교강용.mp3'/'대털 교강용.lrc'같이 mp3 과 lrc가 동일한 이름을 가져야하며, 이름이 길거나 특수문자가 들어가면 인식이 안된다.['대털(교강용).mp3'/'대털(교강용).lrc']는 인식이 불가하다.
그리고 이 부분은 메뉴얼에 나온것과 제품에 적용되는 내용이 각 다르다.위에 2번그림의 좌측하단에 녹색불이 적색으로 들어오면 가사가 인식이 된것이고, 인식이 된 상태에서 MENU버튼을 길게 누르면 가사가 뜬다.

덧.
실 저장용량 475MB (498,524,160 바이트)